김윤섭
나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후 운동을 질료로 한 새로운 회화를 꿈꾸며 미술 작업을 시작했다. "근방역-오늘의 현대미술시리즈“는 핸드폰에 저장된 그날의 캡쳐이미지를 회화의 공간안에 전 부 우겨 넣어 그린 그림이다. 나는 켄버스를 펼쳐 놓고 하나하나 이미지를 선택해 쌓아가고 채워가듯이 그림을 완성했다. 순차적으로 부분부분 그려진 피규어들은 각 각의 빛의 흐름을 가졌고 시점도 다르기 때문에 함께 있지만 각 다른 공간성을 띄게 되고 그것은 평평한 평면과 입체, 그리고 면과 선으로 대비되어 함께 회화의 공간안에서 연결되는 초현실적 구성을 가지게 된다. 회화는 동시대를 비추는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동시대의 이미지는 어떤 얼굴을 가질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미지에 접근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회화가 그려지는 순간 과거의 얼굴이 되어버리는 오늘의 현대미술시리즈가 되었다.
After I majored in animation, I started working on art, dreaming of a new painting using movement as a material. ‘Circumference – Today’s Contemporary Art Series’ is a picture of a captured image of the day stored in a cell phone, all of which are squeezed in the space of the painting. I spread out a canvas and completed the work as if I were selecting images one by one and stacking them and filling them up. Figures drawn in parts in sequence have their own flow of light and different perspectives, so they are together, but they have different spatialities, and they have a surreal configuration that is connected together in a painting space, contrasted by flat planes, three-dimensions, and planes and lines. I think painting is a face that reflects contemporaries. What kind of face do I have in my contemporary image? I approached the image with the question, and ironically, it became today’s modern art series that became the face of the past when the work was painted.
개인전
그룹전